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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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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은 2008년 2월 25일부터 EBS1에서 방송하는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 기행 시리즈의 하나이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의 영어 제목은 Travelogue Earth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한 지역을 일주일 동안 총 4회에(55분) 걸쳐 약 180분 정도의 분량으로 방송하며 일요일에는 4회 분량을 한꺼번에 방영한다.

방영 시간은 EBS1에서 월, 화, 수, 목요일 저녁 20시 40분 (본방), 월요일 ~ 목요일 아침 6시 10분 ~ 7시(전전주 재방) / 오전 11시 20분 ~ 12시(과거 촬영분)[2], 일요일 오후 17시 25분 ~ 20시 45분 (4회 종합 재방송). EBS Kids에서는 목, 금요일 새벽 2시 본방, 토, 일요일 새벽 2시에 재방송한다. 타 방송국에서도 자주 틀어 주기 때문에 채널을 이리 저리 틀다보면 꽤나 자주 보이는 방송이다.

2022년 7월 4일 해외 촬영을 재개하며 본방송 월~목 저녁 8시 40분 ~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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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프로그램인 KBS의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비슷하지만,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따로 전문 성우나 아나운서가 내레이션을 넣는 것이 아닌 해당 여행자가 직접 내레이션을 넣는다는 것. 그리고 이 여행자는 여행지마다 전부 다른 사람이 나오는데, 교육 방송답게 주로 해당 지역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알거나 해당 지역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는 대학 교수를 위주로 선발하는 경우가 많다. 대학 교수가 아닌 경우 통역사, 번역가, 여행작가, 사진가, 음악가, 문인 (文人) 등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해당 지역의 배경보다도 감상이 주가 되어야 할 휴양지의 경우 방송인, 배우 등 연예계 쪽 유명인을 섭외하기도 한다. 특정 지역의 경우 섭외가 힘든지, 아예 그냥 일반인이라 볼 수 있는 대사관 직원이나 한국어를 전공하는 해당 국가 출신의 대학원생이 출연한 경우도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일반인을 시청자 큐레이터로 선정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영상과 설명이 따로 논다는 비판이 존재하는데, 세계테마기행은 직접 여행을 한 사람이 내레이션을 넣어 보다 솔직한 소감을 들을 수 있으며 여행지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타 프로그램에 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잘 짚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진행자의 전공 및 관심 분야가 아닐 경우 대충 넘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장면이 많이 등장하진 않지만 여행자에 성향에 따라 부정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짚어주는 경우도 존재한다.

다만, 각 회차별로 호스트에 따라 에피소드의 재미나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어지간한 아나운서 뺨치게 말을 시원시원하게 잘 하는 호스트가 있는 반면, 말솜씨나 발성이 영 좋지 못한 호스트가 나올 때도 있다. 게다가 말솜씨와 별개로, 발음도 안 좋고 유머 감각도 별로인 샌님 스타일의 교수님이지만 관광객이 찾아가지 않는 곳으로 가 현지인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실제 생활도 체험해보는 호스트가 있는 반면, 멀끔하게 생기고 나레이션도 잘하는데 정작 찾아가는 곳은 한국 관광객이 패키지로 허구헌날 마르고 닳도록 찾아갔던 유명관광지 뿐인 호스트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유명 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니는 경우라도 대체로 현지어가 가능하거나 해당 지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호스트가 대부분이므로, 다른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 비해 자연스럽고 솔직한 체험이 이루어지긴 한다.

어쨌든 해당 회차의 호스트에 따라 내용이나 재미가 오락가락하는 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경쟁 프로그램인 KBS의 걸어서 세계속으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걸어서 세계속으로'가 이미 많은 사람들한테 잘 알려지거나 경치가 수려한 관광지를 많이 소개하는 반면에 세계테마기행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나 지역 원주민들의 고유하고 특이한 생활 풍습을 담아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애초에 세계테마기행의 프로그램 컨셉 자체가 여행 정보 프로그램이 아니라 현지 체험기이기 때문이다. 아예 홈페이지의 프로그램 설명에 단순한 여행 정보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살아있는 체험기라는 표제가 걸려있다. 이게 바로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인 것.

게다가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50분짜리 한편으로 그 지역을 소개하는 반면 세계테마기행은 약 45분씩 4편으로 총 180분 정도를 방영하니 훨씬 더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분량이다. 때문에 다른 여행 프로그램이 필수적으로 소개할 만한 소재도 오히려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각 에피소드의 호스트의 전공 및 관심 분야에 따라 주제나 내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긴한데, 어쨌든 설령 유명 관광지 위주로 돌게 되더라도 틈틈이 호스트가 직접 현지 체험을 해보는 내용은 꼭 포함시킨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테마(주제)를 하나 잡아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특정 테마에 따라 출연자가 결정되고 프로그램의 분위기가 바뀐다. 일반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진행이 있는 반면 해당 분야에 관심이 없으면 전혀 볼 재미가 없는(중국 한시기행, 남미 발전소 등) 진행이 있다.

예를 들면 역사 테마 기행일 경우 주로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를 위주로 여행이 진행되며 역덕들에게 더없이 재미있을 수 있겠으나 역사에 관심이 없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다. 대표적인 역사 문명 여행가로 송동훈[3] 문명여행 작가와 권기봉[4] 등이 있다. 그리고 자메이카 편에서는 레게 뮤지션 김반장이 출연하였으며 뮤지션답게 현지 밴드와 합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볼거리가 풍부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국내 아일랜드 음악의 전문가인 가수 하림은 아일랜드를 다녀왔다.

지리 테마 기행일 경우 전문 여행가로 박문호 ETRI 책임 연구원 박사[5]가 자주 나왔다. 중국 한시 기행은 아예 시즌제이며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담당한다.[6] 우렁찬 발성으로 유창하게 한시를 읊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현지인들도 감탄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지만 시청자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요식업 종사자들도 생각보다 자주 출연하는데 이런 경우엔 사실상 먹방 프로가 된다. VJ 특공대 마냥 무조건 "맛있다, 최고다."만 연발 하는것이 아닌 음식의 유래 등을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니 큰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엄청 먹음직스럽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위꼴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대놓고 경치 구경하러가는 컨셉일 경우 여행 작가, 사진 작가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아주 가끔 연예인도 나오는데 이 역시 경치 구경인 경우가 대다수다. 2019년 들어 연예인의 출연이 잦아졌는데 나무위키에 등록된 연예인만 해도 오지은, 배우 박재정, 이수련, 안미나 등 4명이나 된다. 2019년 이전엔 연예인의 출연이라 해봤자 타일러, 예지원, 장기하와 얼굴들, 한수연이 전부인걸 생각해보면 나름 격세지감이다. 예지원의 경우 프랑스어가 유창하므로 구 프랑스 식민지권 국가를 갈 때 종종 출연한다.

일회성 출연자가 대부분이다. PD가 직접 출연하는, 경쟁 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와는 컨셉 자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하다.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면서 해당 국가와 연관이 있는 사람을 섭외해서 1회성 출연식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세계테마기행의 컨셉이다.

방송되는 분량은 여기저기 편집되다보니 그리 길지는 않아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번에 3주에서 한달 쯤 촬영하는 강행군이며, 거기에 더해 꽤 많은 출연자들이 오지나 다름없는 여행지를 다니다 보니 한 번 가는 것 만으로도 체력적으로 꽤 부담이 클텐데 이걸 여러 번 하긴 결코 쉽지 않을것이다. 더구나 출연자들의 과반수가 중년 이상의 연령대인걸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다만 한 번 갔다온 사람이 또 다녀오는 경우도 많다. 이는 인력 풀(pool)이나 인맥, 일정 조정 및 섭외상 애로 사항 등의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로 러시아 전문 여행가로 박정곤 고리키 문학 대학 교수가 수 없이 러시아(+ 구소련권 지역)를 다녀왔으며 중남미는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구광렬 시인 (울산대 국제학부 교수)이 자주 다녀왔다. 사진 작가의 경우 여행이 가벼운 컨셉으로 진행되며 유별남 사진 작가와 함길수 사진 작가가 자주 출연한다.

2015년부터는 매년 한 번씩 시청자 특집을 방영하고 있다.[7] 4명의 출연자가 지인과 함께하거나 혹은 홀로 여행하며 출연자당 1회분으로 1주 동안 방영한다. 여기서 평가가 괜찮으면 출연진에 의해 메인 여행자가 된다. 2015년 시청자 특집 쿠바편에 출연했던 김세영 광고 기획자는 이후 터키, 남아공, 북마리아나 제도에 메인 출연자로 다녀왔다.
연령대가 높은 중년 이상 전문가급 남성 큐레이터가 많이 나오는 편으로, 여성 큐레이터의 출연 비율은 적은 수준이다. 대학 교수 등과 같이 해당 국가의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수준의 인력풀 자체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적기 때문일 것이며 그 외에도 추측컨대, 여성의 체력적 문제[8], 제작비의 한계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여성 출연자라면 대부분 남성인 카메라맨과 동숙이 곤란한 관계로 숙박 등에서 비용이 더 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어지간히 건장한 남성조차 함부로 들어가서 관광하기 어려운 위험한 동네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서[9] 어쩔 수 없는 측면이 크다. 경험 많은 노련한 전문가를 주로 채택하기 때문에 젊은 남성 큐레이터도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2018년 들어 여성 출연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란이나 서아프리카같이 여행이 쉽지 않은 곳도 젊은 여성 출연자가 진행하였다. (523 ~ 525의 3주에 걸쳐 여성 진행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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