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acaglia 파사칼리아 변주곡

'파사칼리아'란 제목은 어떤 뜻이 있다기보다는 파사칼리아(Passacaglia)라는 것이 17세기 초기에 스페인에서 발생한 춤곡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도 발레곡으로 사용되다가 점점 무도회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기악곡으로 발달하여 17~18세기에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도 유행하게 되며 조용하고 느린 3박자의 춤곡으로 샤콘느(chaconne)과 더불어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변주곡의 형식으로 발전하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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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시작되었으나 공식 기록은 이탈리아 문헌에서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이탈리아의 작곡가와 연주자들에 의해 많이 변형이 되어서 현대에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는군요.​

첨부한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작곡가 헨델(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1685년 2월 23일 ~ 1759년 4월 14일)이 원곡을 하프시코드(harpsichord)를 위해 작곡하였고, 하프시코드 모음곡의 7곡에 수록되었다고 합니다. (그보다 앞서 완전 오리지널 곡은 바흐의 '파사칼리아'이고 헨델의 '파사칼리아'는 바흐의 곡을 재해석한 것이라고도 하는데.. 구글링 자료는 여기까지... 부족한듯 아쉽지만 더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하프시코드(영어: harpsichord) 또는 쳄발로(독일어: Cembalo)는 피아노의 전신인 건반 악기이다. 하프시코드보다 작은 것으로 버지날, 스피넷, 클라비코드, 클라브생 등이 있다. 16세기부터 18세기에 걸쳐 가장 번성한 건반악기이다.

https://ko.wikipedia.org/wiki/%ED%95%98%ED%94%84%EC%8B%9C%EC%BD%94%EB%93%9C

하프시코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암튼 현대에 와서 노르웨이 작곡가 요한 할보르센(1864년 3월 15일~1935년 12월 4일)이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로 편곡을 해서(파사칼리아 G단조 : Passacaglia in G Minor on a Theme by Georg Friedrich Händel) 현대 연주가들이 바이올린과 첼로 2중주로 연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중에게 좀 많이 알려져 있는 시크릿 가든의 재해석 변주곡 버전의 '파사칼리아' 이건 좀 우울하고 슬픈 느낌이 드네요 ㅎㅎ​

그렇다면 로맨틱하고 경쾌한 피아노 솔로 연주용 변주곡은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기록이 없네요. 조지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처럼 파사칼리아 연주곡도 유명한 현대 작곡가가 따로 있을 줄 알았더니만 검색을 해봐도 나오질 않아요. 

​그래도 누군가 처음 피아노로 연주하며 변주곡을 악보로 만들고 그걸 보고 다른 연주자들도 연주를 하고 유튜브에 퍼졌을 것 같은데... 피아노 솔로의 원본, 출처가 궁금해집니다 ㅎㅎ

그리고 전 파사칼리아 피아노 솔로곡을 듣다 보면 뭔가 비슷하게 떠오르는 음악이 있습니다. 'Corazon de Nino'란 곡인데 영어로는 'Heart of Baby', '아기 심장'이란 뜻인데 '라울 디 블라시오'의 원곡이며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연주로 유명한 곡입니다.

 

https://blog.naver.com/digitalog/222431816631

Corazon de Nino

 

살짝 비슷한 느낌이 잠깐 느껴지시죠? ㅎㅎ

파사칼리아 피아노곡 악보가 어렵지 않아서 따라 처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각자의 개성을 담아 다양한 변주도 해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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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igitalog/223232098473

Passacaglia 파사칼리아 피아노 솔로 (악보)